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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못의 하둡 공부 #1. 프롤로그
고규마
2019. 5. 5. 17:44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IT일을 하리라고는 25년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25살에 처음 취직한 회사가 맘에 안들어 다른일을 알아보게 되었고 26살에 국비교육과정으로 6개월간 IT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운이 좋았던건지 취직노력을 열심히 해서인건지 27살에 SI업체에 취직했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에서 일을 위해 교육받거나 혹은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윈도우 설치도 할줄 몰랐던 내가 갑자기 윈도우도 아닌 운영체제를 보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 하둡이라는 걸 구축해봐야하는 날이 오게 된게, 순식간에 벌어진 일 같다. 갑자기 내 상황을 보니 웃기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 하고있을 일들을 생각해보니 조금은 어이가없기도 해서 웃긴 이 일들을 기록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사실 기록하는 일의 가장 큰 목적은 컴알못인 내가 새로 알게 된 것을 기록해두고 까먹지 않도록 노력하려는 것이다. 가끔 내가 새로 알게된 사실들을 정리해보면, 컴퓨터를 전공하거나 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저런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작지도 않은 SI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것같다. 그래도 뭐, 나같은 사람도 먹고 살려면 이렇게 한번 해봐야지.